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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명예훼손’ 형수 재판 증인 출석…“비공개‧신변보호 요청”

방송인 박수홍 측이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형수 이모씨의 3차 공판에 대해 비공개 진행을 요청했다. 박수홍은 이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26일 박수홍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존재 노종언 변호사는 “오는 5월 10일 예정된 재판에 대해 비공개 신청과 신변보호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박수홍을 비방할 목적으로 지인들이 모인 SNS 단체대화방에서 박씨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수홍은 5월 10일 열리는 이씨에 대한 3차 공판에 증인으로 참석할 계획이다.한편 박수홍 친형 부부는 지난 2011년부터 2021년까지 박수홍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하는 과정에서 회삿돈과 개인 자금 등 48억 가량을 횡령한 혐의도 받는다. 앞서 1심 재판부는 박씨에 대해 징역 2년을 선고했으며, 이씨의 경우 횡령 행위를 공모했다는 사실을 인정할 증거가 없다고 보고 무죄를 선고했다. 이에 박씨와 박수홍 측 모두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26 13:58
메이저리그

[한민희의 Law&Rule] 오타니 스캔들은 의혹 덩어리...미즈하라가 정보를 '하이재킹'한 걸까

메이저리그(MLB)가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로 들썩이고 있다. 그의 통역원이었던 미즈하라 잇페이의 불법 도박 파문 때문이다.사건은 지난 18일(한국시간)부터 본격적으로 전개됐다.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미국 수사 당국은 캘리포니아주 오렌지 카운티에서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던 매튜 보이어를 조사하던 중 오타니의 이름을 발견했다. 이 내용이 MLB 사무국 및 오타니의 에이전시 CAA로 전해졌다. 이를 처음 취재한 ESPN에 따르면 미즈하라는 스포츠 도박에 참여한 건 자신이고, 계좌 이력은 오타니가 자신의 빚을 갚아준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러나 21일 이후 상황이 달라졌다. 오타니 측은 미즈하라의 도박 사실을 20일 경기 종료 후에야 알았고, 그가 라커룸에서 "오타니가 내 빚을 갚아줬다"고 말한 것도 퇴근 후 숙소에서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오타니 측은 미즈하라의 도박 빚을 갚아준 적 없고, 그가 오타니의 계좌에서 무단으로 돈을 인출했다며 횡령 및 절도를 저지른 것이라고 밝혔다. 오타니는 지난 26일 별도 기자회견을 통해 "미즈하라가 내 계좌에서 돈을 훔치고 거짓말했다. 믿었던 사람이 이런 일을 했다는 사실이 매우 슬프고 충격적"이라고 전했다.현 단계에서 사건의 진상을 추리하긴 쉽지 않다. 미국은 스포츠 도박에 대해 주마다 다르게 다룬다. 다저스와 오타니의 전 소속팀인 LA 에인절스가 속한 캘리포니아주에서는 불법이다. 한국은 국민체육진흥법을 통한 복표, 즉 스포츠토토만을 합법으로 인정한다. 한국에서는 공식 복표를 구매할 시 종사자의 해당 종목 참여가 금지된다. 불법 복표는 종목을 불문하고 금지하고 있다. 미즈하라는 오타니 전담 통역이지만 구단이 채용했던 경우다.세간의 관심은 오타니가 과연 연루됐는지에 쏠린다. 오타니의 법적 책임을 줄이기 위한 설명일 수도 있지만, 그의 말대로라면 미즈하라는 컴퓨터 이용 사기죄를 범한 셈이 된다. 이는 한국뿐 아니라 미국 연방법에도 Computer Fraud and Abuse Act라는 이름으로 존재한다. 한국에선 지난 21일 한 여성이 남편에게 니코틴 원액을 마시게 한 사건이 있었다. 당시 해당 여성은 남편의 사망 뒤 그의 계좌에 접속해 대출을 받았다가 해당 혐의에 대해 유죄를 받은 바 있다. 미즈하라의 경우 해당 계좌에 어떻게 접근했는지 아직 알 수 없다. 다만 오타니가 맡긴 업무 범위 내의 일이 아니었을 가능성이 크다. 이 경우 배임이나 횡령 등 문제가 될 수도 있으니 내용 검토가 필요하다. 국내에선 연예계에서 박수홍 씨 등이 비슷한 문제로 법적 절차에 들어간 바 있다.변호사로서 의문이 드는 부분은 오타니 변호인단의 행동이다. 한국의 경우 불법 도박을 민법 103조에 따라 반사회적 행동으로 보고 있다. 오타니 역시 성인이고, 아무리 야구에 집중한다 해도 스포츠 도박이 문제가 된다는 걸 모를 리 없다. 오타니와 같은 고소득자로부터 고액이 오가는 일은 당국이 모를 수 없다. 그런데 단지 지인의 빚을 갚아주기 위해 본인 명의 계좌로 보냈다는 건 납득하기 어려운 일이다. 오타니가 미즈하라의 불법 도박을 사전에 알았다면 변호인과 비밀로라도 상의했을 것이고, 변호인이라면 절대 이 문제에 연루되지 말아야 한다고 설득했을 거다. 정말 필요하다면 차용증을 쓰고 미즈하라에게 빌려주는 게 맞다. 미즈하라의 첫 주장이 엉성하게 느껴진 이유다.사건이 공개된 과정도 의문이다. 수사 당국이 MLB 사무국에 전한 게 18일이고, 소속사인 CAA는 늦어도 19일엔 이 사실을 알아냈다. 그런데 오타니의 주장대로라면 당사자인 그가 20일에야 알았다는 말이 된다. 당사자인 그가 하루 이상 소식을 듣지 못하고 방치됐다는 이야기다. 그 말이 사실이라면, 에이전시인 CAA, 또는 담당 변호인의 책임이 커질 수 있다는 뜻이 된다.미즈하라가 실제로 절도를 저질렀고, 오타니가 이를 알았다고 보기는 확실히 어렵다. 이 사건이 보도되기 직전인 20일 경기까지만 해도 오타니는 미즈하라가 어울렸다. 또 오타니의 가족이 미즈하라의 부인과 함께 경기를 관람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오타니가 미리 도박 파문을 알았다면 상상하기 어려운 그림이다. 음모론처럼 오타니가 직접 도박을 했다고 해도 마찬가지다. 이미 수사 사실이 전해졌을 상황에서 미즈하라를 '희생양'으로 삼기 직전에 양측이 화기애애한 장면을 연출할 수 있었을까.유일하게 설명이 되는 가설은 딱 하나다. 미즈하라가 중간에서 모든 정보를 차단하는 '하이재킹'을 저질렀을 경우다. 실제로 다저스 관계자들은 ESPN에 "미즈하라가 도박 사실을 선수단에 전할 때까지조차 오타니와 타인의 커뮤니케이션은 모두 그를 통해 이뤄졌다"고 전했다. 기자와의 인터뷰, 구단과의 소통, 오타니와의 대화까지 미즈하라가 중간에서 모두 맡았다면 정보가 왜곡됐을 가능성도 충분하다. 오타니가 불법 행위 여부는 차차 밝혀질 것이다. 이보다 중요한 건 스포츠 도박 중독의 무서움을 알아야 한다는 점이다.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미즈하라의 연봉은 30만 달러(4억원)에서 50만 달러(6억 7000만원)에 달했다. 게다가 실질적 고용주인 오타니는 그를 친형처럼 따랐다. 이번 사건이 아니었다면 미즈하라는 오타니의 10년 계약 기간 내내 높은 소득을 올렸을 거다. 오타니가 은퇴한 후엔 '국민 영웅'의 동반자 경험도 살렸을 수 있다. 도박이 그의 탄탄한 미래를 부숴버렸다는 걸 잊어선 안 되겠다.법률사무소 한민희 변호사 2024.03.29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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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박수홍, 법정서 가족 재회?…형수 “김다예와 결혼 전 동거…부모 증인 신청”

방송인 박수홍 형수 측이 명예훼손을 부인하며 박수홍의 부모를 증인으로 신청했다.22일 오전 서울서부지법 형사9단독 심리로 박수홍 형수 A씨에 대한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 혐의 2차 공판이 열렸다.이날 공판에는 박수홍의 친형과 형수 A씨가 출석했다.검찰 측은 “피해자 박수홍을 증인으로 신청한다”고 했으며, A씨 변호인 측은 “박수홍이 거주하고 있는 오피스텔의 김다예 명의의 자동차 등록여부와 입출여부를 조회하려고 한다”고 사실조회신청을 요청하고 “피고인의 시부모, 피해자의 부모인 두 사람을 대동증인 신청하려고 한다. 동거 사실 여부에 대해서 피고인은 사실이라고 믿는데 그에 대해 (부모가) 청소를 도와줬기 때문에 사실을 확인하고자 한다”고 A씨의 시부모이자 박수홍의 부모를 증인으로 신청했다.재판부는 “오는 5월 10일 박수홍에 대한 증인 신문을 진행한다”며 “피고 측의 증인 신청은 신청서를 받아본 후 입증 취지에 따라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앞서 박수홍, 김다예 부부는 허위사실을 유포한 기자 출신 유튜버 고(故) 김용호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그러나 김용호가 극단적 선택으로 사망해 해당 사건이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됐다.김용호에게 허위사실을 제공한 사람이 A씨라는 사실이 공판 과정에서 밝혀졌으며, 박수홍 측은 A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A씨는 1차 공판에서 “(박수홍을) 비방할 목적이 없었다”며 “사실로 믿을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어 공소장에 기재된 허위사실을 허위로 인지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3.22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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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3개월차’ 박수홍 감격의 눈물…♥김다예 “평범한 꿈 이뤄져” [종합]

방송인 박수홍, 김다예 부부가 결혼 3년만에 부모가 된다. 이들은 최근 시험관 시술을 하는 등 2세를 갖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방송을 통해 공개하면서 많은 응원과 공감을 받은 바 있다.김다예는 18일 새롭게 개설한 SNS 계정을 통해 “저희 부부가 결혼 3년 만에 드디어 엄마 아빠가 됐다”며 “엄마 힘들지 않게 시험관 한 번 만에 찾아와준 고맙고 소중한 아기천사”라고 적었다. 김다예는 임신 소식과 함께 남편 박수홍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남편은 가정을 꾸리고 사랑하는 사람을 닮은 아기를 낳고 살아가는 평범한 꿈을 평생 포기하고 살았다고 하더라”며 “본인 인생에는 그런 행복은 없을 거라고 믿었다고”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래서일까요? 이번 아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저보다 더 간절한 모습이었고 매일 아기를 위해 기도하더라”며 “매주 병원 갈 때마다 남편이 더 조마조마 긴장하고요. 그리고 아기가 잘 있는 것 볼 때마다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고 밝혔다. 김다예는 박수홍을 향해 “더 이상 아픈 과거로 하루하루 괴로움과 고통 속에 살지 말고, 이젠”이라며 “아빠라는 존재만으로도 고마워할 아이가 있고, 그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묵묵히 함께할 내가 있고, 불행속에도 옆을 지킨 남은 지인들과 그리고 응원하는 수많은 사람들과 남은 인생을 행복함으로 그려 나가길 바란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박수홍은 친형 부부와 법정 다툼을 벌이며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친형 박씨는 2011∼2021년 동생 박수홍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하면서 회삿돈과 동생의 개인 자금 수십억원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최근 재판부는 박씨에 대해선 징역 2년, 형수 이모씨에 대해선 무죄를 선고했는데 이에 박수홍과 박씨 측은 모두 항소한 상태다.박수홍이 가족들과 갈등을 빚고 있는 터라, 김다예와 결혼식을 올리는 과정도 순탄치 않았다. 이들은 결혼식을 미루다가, 결국 박수홍 가족이 모두 참석하지 않은 채 2022년 12월 웨딩마치를 울렸다. 당시 박수홍은 눈물을 흘리며 자신의 곁을 묵묵히 지켜준 김다예를 향해 깊은 애정과 고마움을 전해 먹먹함을 자아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18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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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삿돈 횡령’ 박수홍 친형 재판 2심으로…쌍방 항소

방송인 박수홍의 출연료 등 수십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친형이 항소장을 제출한 가운데, 검찰도 항소하면서 재판은 2심으로 향하게 됐다.서울서부지검 공판부(정영주 부장검사)는 20일 방송인 박수홍의 친형 박모씨와 형수 이모씨의 연예기획사 자금 횡령 혐의에 대해 각각 징역 2년과 무죄를 선고한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고 밝혔다.검찰은 “1심 법원은 박씨가 횡령금 중 일부를 피해자를 위해 지출했다고 판단하는 등의 이유로 일부 무죄를, 이씨는 박씨와의 공모관계를 인정하기 어렵다는 취지로 전부 무죄를 선고했다”며 “그러나 증거들에 의하면 피고인들이 개인적 이익을 위해 자금을 임의로 사용한 것이 명확하고 공모한 사실도 충분히 인정된다”고 주장했다. 또 “박씨에 대한 선고형은 죄질에 비추어 지나치게 가볍다”고 덧붙였다.전날 박씨도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하면서 2심에서 법정 공방이 이어지게 됐다.박씨는 2011∼2021년 박수홍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하면서 회삿돈과 동생의 개인 자금 수십억원을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씨도 일부 횡령에 가담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1심 재판부는 박씨가 운영하던 연예기획사 라엘과 메디아붐에서 각각 약 7억원, 13억원가량을 횡령했다고 보고 징역 2년을 선고했다. 다만 박씨가 수홍 씨의 개인 자금 16억원가량을 빼돌려 사용했다는 혐의에 대해선 무죄로 판단했다. 형수 이씨의 경우 횡령 행위를 공모했다는 사실을 인정할 증거가 없다고 판단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2.21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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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박수홍 친형, 징역 2년 불복해 항소… 1심 선고 닷새만

방송인 박수홍의 친형이 출연료 등 62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지만,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박수홍의 친형 박 모 씨는 이날 자신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특경법)상 횡령 혐의 1심을 심리한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 11부(부자판사 배성중)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앞서 재판부는 지난 14일 박 씨에게 징역 2년, 함께 기소된 아내 이 모 씨에게는 무죄를 각각 선고했다. 박씨는 증거 및 도주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법정 구속도 면했다. 1심 선고 이후 박수홍 측은 “재판을 통해 친형에게 명백히 죄가 있다는 것이 입증됐다”면서도 “양형에 대해서는 여전히 다퉈야 할 부분이 많다”며 검찰 측에 항소 의지를 전했다. 검찰도 조만간 항소할 것이란 관측이 많다.박 씨는 2011년부터 2021년까지 동생 박수홍 매니지먼트 업무를 보던 연예기획사 2곳의 공금과 동생 개인 돈 등 총 62억 원을 빼돌린 혐의로 2022년 10월 7일 구속 기소됐다. 일부 범행에 가담한 혐의로 박수홍 친형의 형수 이 모 씨도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2.19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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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동생돈 쓰는 건 무죄냐, 모든 걸 빼앗겼는데…” 박수홍 친형 판결에 동료들도 분노

방송인 박수홍의 출연료 등 수십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수홍 친형이 1심에서 징역 2년, 형수가 무죄를 선고 받은 것과 관련해 연예계 동료들이 분노했다.코미디언 김인석은 15일 자신의 SNS에 관련 판결을 다룬 기사를 캡처해 올리면서 “어떻게 일부 무죄를 받게 되나요”라며 “그 많은 돈을 가져갔는데 2년이라니. 얼마나 성실하게 일만했는데. 모든 걸 다 빼았겼는데”라고 탄식했다. 이어 “동생돈을 쓰는 건 무죄인 나라. 부모 형제 자매끼리는 돈을 말도 없이 가져가 써도 처벌할 수 없는 나라”라고 지적하며 “도와주세요”라고 호소했다.코미디언 손헌수도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지난 14일 자신의 SNS에 “여러분 대한민국에서 돈 쉽게 버는법 알려드릴게요. 우선 주변에 돈 빼먹을 사람을 찾으세요, 가족이면 더 좋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함께 범인을 만들어 수십억을 빼서 부동산과 가족들을 위해 쓰세요. 그리고 걸리면 굳이 사과도 변명도 할 필요 없이 빼돌린 돈으로 비싼 변호사 써서 형량 줄이고 딱 2년만 빵(감옥)에서 살다 나오면 된다”고 분노했다.손헌수는 “그것도 힘들면 돈이면 다 되는 유튜버 고용해서 사회적으로 매장하면 잘하면 상대방이 못 견디고 세상을 떠나 줄 수도 있다. 그럼 수십억 생기고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다”고 그간 박수홍 친형 부부가 보였던 비인간적 만행에 대해 꼬집었다. 이어 “대한민국은 피해자로 살면 멍청이 소리 들으니 꼭 멋진 가해자가 되세요”라고 덧붙였다. 박수홍의 친형 부부는 2011년부터 2021년까지 10년간 박수홍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하는 과정에서 수십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와 관련해 서울서부지방법원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배성중)는 14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 위반 혐의를 받는 박수홍의 친형 박모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일부 횡령 가담 혐의를 받는 박씨의 아내이자 박수홍의 형수인 이모씨에게는 무죄를 선고했다.재판부가 이날 인정한 박씨의 횡령 금액은 20억 원 상당이다. 재판부는 박씨가 운영하던 연예기획사 라엘과 메디아붐에서 각각 7억 원, 13억 원가량을 횡령했다고 봤다. 박수홍 개인 자금 16억 원가량을 빼돌려 사용했다는 점에 대해선 무죄를 선고했다. 앞서 검찰은 박씨와 이씨에게 각각 징역 7년과 징역 3년을 구형한 바 있다.박수홍 측은 항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수홍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존재는 같은 날 공식입장을 통해 “1심 재판을 통해 친형인 박모 씨는 명백히 죄가 있다는 것이 입증됐다. 아울러 이는 그동안 박수홍씨의 피해 호소가 정당했으며, 사법부가 직접 이를 인정한 판결이라 볼 수 있다”면서도 “하지만 양형에 대해서는 여전히 다퉈야 할 부분이 많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검찰 측에 강력한 항소 의지를 전달하는 바”라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2.15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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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석, 박수홍 친형 판결에 분노 “동생 돈 쓰는 건 무죄냐”

방송인 김인석이 출연료 등 수십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박수홍 친형이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은 것과 관련해 분노했다. 김인석은 15일 자신의 SNS에 관련 판결을 다룬 기사를 캡처해 올리면서 “어떻게 일부 무죄를 받게 되나요”라며 “그 많은 돈을 가져갔는데 2년이라니. 얼마나 성실하게 일만했는데. 모든 걸 다 빼았겼는데”라고 탄식했다. 이어 “동생 돈을 쓰는 건 무죄인 나라. 부모 형제 자매끼리는 돈을 말도 없이 가져가 써도 처벌할 수 없는 나라”라고 말하며 “도와주세요”라고 부탁했다. 앞서 지난 14일 서울서부지방법원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배성중)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수홍의 친형 박모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일부 횡령 가담 혐의를 받는 박씨의 아내이자 박수홍의 형수인 이모씨에게는 무죄를 선고했다.재판부가 이날 인정한 박씨의 횡령 금액은 20억 원 상당이다. 재판부는 박씨가 운영하던 연예기획사 라엘과 메디아붐에서 각각 7억 원, 13억 원가량을 횡령했다고 봤다. 박수홍 개인 자금 16억 원가량을 빼돌려 사용했다는 점에 대해선 무죄를 선고했다. 앞서 검찰은 박씨와 이씨에게 각각 징역 7년과 징역 3년을 구형한 바 있다.이에 박수홍 측은 항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수홍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존재는 같은 날 “1심 선고 결과로 지난 3년 간 법의 판단을 기다리면서 많은 인고의 시간을 보냈다”며 “박수홍 씨의 아픔을 모두 씻을 수는 없지만, 피고가 죗값을 치르고 진심으로 뉘우치길 바라는 마음을 갖고 있다”며 “하지만 양형에 대해서는 여전히 다퉈야 할 부분이 많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검찰 측에 강력한 항소 의지를 전달하는 바”라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2.15 19:04
연예일반

박수홍 측 “친형, 명백한 유죄 입증…檢에 항소의지 전달” [전문]

방송인 박수홍 측이 출연료 등 수십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친형이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은 것과 관련해 강력한 항소 의지를 밝혔다. 박수홍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존재는 14일 공식입장을 통해 “1심 재판을 통해 친형인 박모 씨는 명백히 죄가 있다는 것이 입증됐다”며 “아울러 이는 그동안 박수홍씨의 피해 호소가 정당했으며, 사법부가 직접 이를 인정한 판결이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1심 선고 결과로 지난 3년 간 법의 판단을 기다리면서 많은 인고의 시간을 보냈다”며 “박수홍 씨의 아픔을 모두 씻을 수는 없지만, 피고가 죗값을 치르고 진심으로 뉘우치길 바라는 마음을 갖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양형에 대해서는 여전히 다퉈야 할 부분이 많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이에 검찰 측에 강력한 항소 의지를 전달하는 바”라고 밝혔다. 또 “박수홍 씨는 이번 판결을 기점으로, 그동안 박수홍 씨를 둘러싼 숱한 허위사실 을 바로잡고, 이를 무분별하게 유포한 이들에 대해 계속적인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특히 박수홍 씨의 인생을 파멸시키기 위해 고 김용호에게 허위사실을 제보해 악의적인 거짓방송을 사주하고, 지인을 통해 허위 악성댓글을 유포하여 극심한 고통을 주고 천륜까지 끊게 만든 형수와 자신의 이익을 위해 그 허위사실을 무차별적으로 옮긴 수 많은 악플러, 유튜버들과 긴 싸움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현재 형수는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이 진행 중이며, 그동안 취합한 자료와 증거를 바탕으로 허위 유튜버와 악플러들에 대한 소송도 진행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했다. 앞서 같은 날 서울서부지방법원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배성중)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수홍의 친형 박모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일부 횡령 가담 혐의를 받는 박씨의 아내이자 박수홍의 형수인 이모씨에게는 무죄를 선고했다.재판부가 이날 인정한 박씨의 횡령 금액은 20억 원 상당이다. 재판부는 박씨가 운영하던 연예기획사 라엘과 메디아붐에서 각각 7억 원, 13억 원가량을 횡령했다고 봤다. 박수홍 개인 자금 16억 원가량을 빼돌려 사용했다는 점에 대해선 무죄를 선고했다.이하 박수홍 측 입장 전문 먼저 박수홍씨는 자신의 개인사로 많은 분들께 우려와 걱정 끼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송구스러운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1심 재판을 통해 친형인 박모 씨는 명백히 죄가 있다는 것이 입증됐습니다. 아울러 이는 그동안 박수홍씨의 피해 호소가 정당했으며, 사법부가 직접 이를 인정한 판결이 라 볼 수 있습니다.1심 선고 결과로 지난 3년 간 법의 판단을 기다리면서 많은 인고의 시간을 보냈습니 다. 박수홍씨의 아픔을 모두 씻을 수는 없지만, 피고가 죗값을 치르고 진심으로 뉘우 치길 바라는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하지만 양형에 대해서는 여전히 다퉈야 할 부분이 많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에 검 찰 측에 강력한 항소 의지를 전달하는 바입니다.아울러 박수홍씨는 이번 판결을 기점으로, 그동안 박수홍씨를 둘러싼 숱한 허위사실 을 바로잡고, 이를 무분별하게 유포한 이들에 대해 계속적인 법적 책임을 물을 것임 을 알려드립니다.특히 박수홍씨의 인생을 파멸시키기 위해 고 김용호에게 허위사실을 제보해 악의적 인 거짓방송을 사주하고, 지인을 통해 허위 악성댓글을 유포하여 극심한 고통을 주고 천륜까지 끊게 만든 형수와 자신의 이익을 위해 그 허위사실을 무차별적으로 옮긴 수 많은 악플러, 유튜버들과 긴 싸움을 이어갈 계획입니다.현재 형수는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이 진행 중이며, 그동안 취 합한 자료와 증거를 바탕으로 허위 유튜버와 악플러들에 대한 소송도 진행하기 위해 준비 중입니다.박수홍씨는 끝까지 진실을 밝히고 거짓에 대한 단죄가 이뤄지는 것이야말로 그동안 박수홍씨를 응원하고 걱정해주신 분들께 할 수 있는 최선의 일이라 생각하고 있습니 다.박수홍씨는 다시는 그와 같은 억울한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 며, 누군가의 고통을 양분삼아 기생하는 이들에 대해서는 이 같은 일이 다시 발생하 지 않도록 단호히 대처해 나가겠다는 입장입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2.15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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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손헌수, 박수홍 친형 징역 2년 선고에 분노.. “멋진 가해자 되세요”

방송인 박수홍의 절친한 동생으로 알려진 개그맨 손헌수가 박수홍 친형 부부의 1심 재판 결과에 대해 분노했다.14일 손헌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여러분 대한민국에서 돈 쉽게 버는법 알려드릴게요. 우선 주변에 돈 빼먹을 사람을 찾으세요, 가족이면 더 좋습니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함께 범인을 만들어 수십억을 빼서 부동산과 가족들을 위해 쓰세요. 그리고 걸리면 굳이 사과도 변명도 할 필요 없이 빼돌린 돈으로 비싼 변호사 써서 형량 줄이고 딱 2년만 빵(감옥)에서 살다 나오면 된다”고 분노했다.손헌수는 “그것도 힘들면 돈이면 다 되는 유튜버 고용해서 사회적으로 매장하면 잘하면 상대방이 못 견디고 세상을 떠나 줄 수도 있다. 그럼 수십억 생기고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다”고 그간 박수홍 친형 부부가 보였던 비인간적 만행에 대해 꼬집었다. 이어 “대한민국은 피해자로 살면 멍청이 소리 들으니 꼭 멋진 가해자가 되세요”라고 덧붙였다. 박수홍의 친형 부부는 2011년부터 2021년까지 10년간 박수홍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하는 과정에서 수십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이와 관련해 14일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 11부(부장판사 배성중)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형령) 혐의로 기소된 박씨 부부에 대해 박씨에게는 징역 2년을 이씨에게는 무죄를 각각 선고했다.재판부는 박씨에 대해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없다고 보고 법정 구속은 하지 않았다. 형수 이씨에 대해서는 회사 운영에 적극 가담하지 않았다고 보이며 공범의 증명이 어렵다는 이유로 무죄 판결을 내렸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2.14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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